수원 화성행궁 맛집 소개해드립니다.

 

얼마 전 수원에 일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이왕 서울에서 수원까지 간 김에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있다는 화성행궁도 보고 귀찮음에 잠시 미뤄두었던 일도 잘 보고 왔습니다.

 

이번 일정은 제 부모님이랑 같이 수원에 가게 되었는데

어머니께서 화성행궁 근처에 누룽지 백숙 맛집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와보니 저도 예전에 온 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때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역시 건강하고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초가집

화성행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 20분 정도 이동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정확하지는 않으니 가실 분이 계시다면 검색해 보시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입구부터 맛집의 포스가 풍겨집니다.

 

 

 

가성비 좋은 단일 메뉴부터 누룽지 백숙까지 건강하고 맛 좋아 보이는 음식들이 다양합니다.

저희는 연잎 누룽지 백숙을 주문했습니다.

 

연잎 누룽지 백숙의 경우 조리시간이 40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가게에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기본 반찬은 단출한 편입니다.

저는 배가 매우 고파서 그런지 이 단순한 반찬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시장이 반찬입니다.

 

 

 

미리 예약 주문한 누룽지 백숙이 나왔습니다.

누룽지 백숙은 닭과 오리가 있는데 저희는 닭으로 주문했습니다.

 

연잎으로 감싸져 있어 닭이 정말 부드럽고 음식에서 풍겨지는 향도 일품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닭이 얼마나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누룽지 백숙이니 위에 누룽지야 말할 것이 없죠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 보아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얼마나 고소하고 누룽지 양도 많은지.. 누룽지 백숙집이라고 찾아갔다가 누룽지가 너무 적으면 실망할 때가 간혹 있었는데요

장수촌은 그럴 아쉬움이 없습니다.

4인 가족이 닭백숙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녹두도 많이 들어있어 더욱 건강하고 맛도 좋습니다.

 

 

 

누룽지 백숙도 참 맛있었지만 더 맛을 올려주는 것은 이 집의 깍두기였습니다.

깍두기 리필을 다섯 번은 한 것 같네요

 

 

 

수원 맛집, 화성행궁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멋진 문화재도 보시고 몸보신까지, 서울 근교의 좋은 여행 코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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